보안장비 전문기업 하이트론씨스템즈가 지난 27일 LG유플러스와 무인주차정산시스템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트론씨스템즈는 LG유플러스와 울산 남구에 약 12억원 규모의 무인주차정산시스템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약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는 AI CCTV기반의 주차관제시스템인 ‘HASS-Parking’을 출시하여 주차장 운영관리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남양주시에 28억원 규모로 주차장 관리 운영 계약을 체결해 진행중에 있다. 

회사는 ‘HASS-Parking’과 연결되어 각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무인주차정산시스템 공사를 LG 유플러스와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LG유플러스와의 계약으로 울산 남구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에서 진행 하고 있는 노상 주차장 무인주차정산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울산 남구에 298면 공사를 시작으로 부산 북구, 부산 동구, 서울 중구, 인천 중구 등 전국의 지자체에서 추가로 예상되는 공사 규모는 연내 3000면 규모이며, 회사는 3년 내에 2만면을 확보 하는 것이 목표다.  

하이트론씨스템즈 유앤디 대표는 "LG유플러스와의 계약체결로 무인주차장 사업의 추진에 박차를 가할수 있게 되었다"며 "이지스파크와의 협업 및 고성능 화재예방 AI 솔루션으로 지자체 노상주차장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AI CCTV와 음장 변화 분석 기술을 결합한 고성능 화재예방 AI CCTV 솔루션울 출시해 당사의 미래 사업인 노상주차장 내 설치될 전기차 충전 시설에 접목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AI CCTV가 전기차 폭발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는 새로운 해결책이자 주차장의 안전성을 높이는 새로운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NBN미디어(https://www.nbntv.kr)